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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 내 입맛대로

(라면끼리남자)앵그리 너구리 RtA 리뷰

by 오성2 2020. 3. 9.

안녕하세요 오성2입니다.

 

오늘 제가 리뷰할 라면은

 

요즘 핵인싸만 알고 있는

 

농심의  신제품

 

앵그리 너구리 RtA 입니다.

 

RtA라는 뜻은 너구리를

 

즐겨 먹지만 한글을 읽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너구리 라면에 붙여준

 

별칭이며 너구리라는 글자를 뒤집으면

 

마치 RtA처럼 보이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최근 극강의 매운맛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고려해 기존

 

너구리를 앵그리 RtA라는 컨셉을

 

잡아 매운 맛으로 출시했다고 합니다.

 

 

그 의미를 빠르게 해석하고

 

퇴근길에 집에 너구리 한마리 몰고가려고 

 

편의점 4곳이나 찾아다녔는데

 

앵그리 너구리가 찾지 못해 실망하려던 찰나

  

동네마트에 떡하니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사자성어는

 

이럴 때 쓰나봐요ㅠㅠ

 

앵그리 너구리 멀티팩 기준 5봉 구성

 

4,600원에 구해오는 퀘스트를 완료하고

 

당당하게 집에 도착했습니다.

 

 

너구리 이자식 영롱하구나!!!

 

기존 제품대비 3배나 더

 

화끈하고 매워졌다는데

 

너구리 표정에 정답이 적혀있네요^^

 

 

앵그리 너구리 영양정보 참고하세요^^

 

그거 아세요?

 

맛있게 먹으면  0Kcal라는 속설ㅎ

 

 

앵그리 너구리 화난 얼굴보기 싫어서 뒤집음ㅋ 

 

앵그리 너구리의 기본구성은

 

둥근 면, 건다시마 1개, 후레이크, 분말스프

 

면은 일반 너구리보다 조금 두꺼워졌다는데

 

육안으로 봐서는 큰 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가끔씩 건다시마가 2개씩 들어있던데

 

오늘은 꽝이네요 ㅎㅎ

 

 

라면 끓이는거 자신없는 분들 주목!!

 

요기 위에 앵그리 너구리만의 조리법

 

꼭 참고하세요.

 

 

오늘은 제가 라끼남입니다^^

 

조리법대로 물 500ml(3컵정도)만 넣고

 

그 다음부터는 내 입맛대로 조리합니다.

 

저는 우려낸 국물을 좋아해서

 

물이 끓기전에 재료를 다 때려 넣고

 

물이 팔팔 끓을 때까지 뚜껑을 닫아둡니다.

 

 

3분정도 지나니까 물이 팔팔 끓기 시작했어요. 

 

이정도면 딱 맛있는 온도라고 생각이 들어

 

뚜껑을 열었는데 연기만으로도 눈이 매웠습니다.

 

저는 꼬들꼬들한 면을 좋아해서

 

원형 면을 넣고 1분 정도만 끓였습니다.

 

 

짜잔 !! 드디어 완성된 라면

 

비주얼 한번 보세요!

 

혹시나 모를 혓바닥 마비까지 대비하여 

 

우유도 준비했습니다ㅎ

 

 

기대반 걱정반으로 국물 먼저

 

한입 떠서 먹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매운맛이 그렇게 깊지 않았으며

 

기존 너구리 비해 해물향 진하며

 

국물 하나는 시원시원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면발을 집어

 

입으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면발 또한 탱글탱글 쫄깃쫄깃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우유 한잔 마셨습니다.

 

제가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데  

 

리뷰를 위해 이 한 몸 바치겠습니다ㅠㅠ

 

 

어쩔수 없이 냉장고에 숨어있는

 

치킨무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치킨무가 시원해서 그런지

 

같이 먹으니까 덜 맵네요.

 

 

역시 라면에 마지막 클라이맥스는 

 

라면국물에 찬밥 말아 먹는거죠^^

 

수분이 부족한 찬밥은 본능적으로

 

라면국물을 흡수하게 되고 라면국물이

 

찬밥에 사이사이에 쏙쏙 밴다는 

 

대단한 과학적 연구가 있죠!!

 

꼴에 다이어트 한다고 현미밥 챙겨먹네요.

 

 

 

저는 면발좀 남겨서 밥이랑 함께

 

말아 먹는걸 좋아합니다.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깔끔하게 클리어 했습니다.

 

라끼남의 앵그리 너구리 RtA 리뷰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쿠키영상으로

 

뽀글뽀글 ASMR